매끈한 페이스라인 위해, 광대뼈축소술 할까? 지방이식할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20 09: 01

영화 ‘써니’가 누적관객 473만 여명을 넘기면서 상반기 최고 흥행작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가장 빛나던 순간들’을 추억하고, 현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아줌마들을 주제 삼아 그리고 있다.
간혹 영화나 연극에서 혹은 애니메이션에서 강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상시킬 때 외모적 특성으로 많이 거론되는 것이 돌출된 광대뼈이다. 광대가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면 얼굴이 전반적으로 커 보이고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광대가 나왔기에 얼굴에 살이 없어 보여 나이가 들어 보이는 노안처럼 보이게 된다.
실제 30~40대 중에서 얼굴에 지방이식을 많이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노안으로 보이게 하는 광대뼈를 감추기 위한 것이다. 광대뼈가 도드라지면 상대적으로 얼굴형이 매끄럽지 못해 강해 보이고, 커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이 지방이식이다. 상대적으로 꺼진 부위에 본인의 지방을 주입하여 얼굴형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지도록 교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방이식술을 할 경우 자가지방을 채취하게 되는데, 보통 살이 많은 허벅지나 옆구리, 뱃살 등 과도하게 지방이 축척 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여 흡입 할 수 있기에, 지방흡입의 효과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수술이 될 수 있다.
한편 광대뼈가 심하게 도드라져 지방이식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근본적인해결을 위해 안면윤곽술인 ‘광대뼈축소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는 ‘광대뼈축소술’
‘광대뼈 축소술’은 얼굴의 폭을 줄이고 얼굴라인을 개선시킨다. 또한 얼굴이 작아져서 어려 보이고 귀여운 이미지를 갖게 되어 동안 효과까지 안겨준다.
하지만 부작용인 ‘볼 처짐’ 현상을 간과할 수 없는데, 이에 안면윤곽전문병원인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옆 광대를 전혀 박리 하지 않고 입안과 귀옆 절개를 동시에 이용하여 ‘볼 처짐’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광대뼈는 전반적으로 얼굴의 입체감을 주기에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전문의 이진수 원장은 “입체감을 주는 ‘광대뼈축소술’, ‘양악수술’, ‘사각턱 수술’ 과 같은 안면윤곽술은 뼈를 절골해야 하는 수술뿐 아니라 얼굴의 조화를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 난이도의 수술이기에 임상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시술하는 것이 옳다”라고 조언했다.
무조건 갸름하고 매끈한 얼굴이 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과 얼마나 조화롭냐’가 가장 중요하니 이 점을 고려해 수술방법을 택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사진>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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