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건강 위해 살찌우니 임신 의혹”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6.20 08: 33

‘상속녀’ 패리스 힐튼(30)이 너무 마른 몸 탓에 일부러 살을 찌웠던 경험과 그로 인한 ‘임신설’ 해프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힐튼은 최근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10대와 20대 때는 늘 파티에 빠져 살았다. (파티를 하느라) 너무 바빠 제대로 된 음식 대신 패스트푸드를 먹었고 커피와 술을 달고 살았다”며 “그 결과 몸무게가 105파운드(약 47킬로그램) 밖에 나가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그의 모습에 어머니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을 터. 힐튼 어머니 케이시는 늘 “넌 너무 말랐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보기에 안 좋다”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남자친구인 사이 웨이츠 역시 힐튼의 건강을 염려했다. 이에 대해 힐튼은 “그는 내게 모든 것을 설명했고 음식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보여줬다. 몸에 좋은 음식을 알도록 해 지금은 오가닉 푸드만 먹는다”면서 고마워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힐튼은 지난해 겨울부터 체중 125파운드(약 56킬로그램)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마른 몸매였던 그가 살을 찌우자 파파라치들 사이에서 ‘임신설’이 나도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그는 “아주 조금 정상 체중을 넘어섰을 뿐인데 사람들은 ‘뚱뚱하다’고 한다. 정말 불공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힐튼은 최근 "내가 30살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난 여전히 20살로 보일 것"이라고 30살이 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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