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 중금속 제거에서 동맥경화 치료까지, ‘킬레이션 요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20 08: 37

-신진대사활발, 생리적 기능 등 다양한 방면에 효과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중금속의 위험성에서 우리는 더 이상 안전할 수 없다. 수은, 구리, 납 등 다양한 종류의 중금속들이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이것들이 우리 몸 속에 쌓이게 되면 효소성분과 세포 골격재질을 구성하는 생체 생리에 꼭 필요한 단백질을 못쓰게 만들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중금속은 우리 몸의 다양한 측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중금속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별다른 대책이 없기 때문에 방치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중금속 제거 방법이 있다. 바로 ‘킬레이션 요법’이다.

‘킬레이션 요법’이란 일명 ‘혈관청소’라고 불리며 EDTA, 비타민 등의 물질들을 포함한 액체를 연속적으로 정맥 주사하는 방법으로 혈액 안의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소변을 통해 배출시켜 주는 방법이다. 이 치료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널리 쓰이는 치료법이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맑은클리닉의 박민선 원장은 "‘킬레이션 요법’은 생활 속 몸에 쌓인 중금속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를 비롯한 노화에 관련된 퇴행성 질환의 원인 물질의 생성을 감소시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없어 환자부담이 적으며 통증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치료에 대한 공포 없이 편안하게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킬레이션 요법’을 통해 동맥경화나 이로 인한 심장질환 등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킬레이션 요법’을 받기 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치료에 앞서 정확한 검사와 더불어 혈관에 전문적인 지식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치료 후에는 노폐물의 배출이 잘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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