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연기자 이동욱이 1년 1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늠름한 모습으로 제대했다.
이동욱은 2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오전 8시에 제대했다. 제대현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일 좋아했던 가수에 대해 "요즘 MBC'나는 가수다'를 열심히 봤다. 그러다 박정현씨가 모든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는 것을 보고 팬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중에는 어떤 그룹을 좋아했냐고 묻자 "이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대한민국 모든 군인이 그렇듯이 한 그룹만을 고를 수는 없다. 모두 좋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제 TV를 봤는데 떡볶이가 나왔다. 너무 먹고 싶었다. 떡볶이랑 순대가 먹고 싶다. 과일도 먹고 싶고"라며 웃어보였다.
더불어 "휴가를 나갔을 때 드라마 때문에 가족들과 있지 못해서 오늘은 가족들과 지내며 쉴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동욱은 제대 후 오는 7월 23일부터 방영되는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goodhm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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