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극장가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빨간모자의 진실2’, ‘리오’, ‘바니 버디’는 블록버스터급의 영상과 스토리를 자랑해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다음달 14일 개봉하는 3D 애니매이션 블록버스터 ‘빨간모자의 진실2’는 ‘헨젤과 그레텔을 구하라’는 기발한 미션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화끈한 액션을 선보인다.

또 ‘빨간모자’ 역에 이시영, 욕쟁이 ‘할머니’ 역에 김수미, 수다쟁이 다람쥐 역에 노홍철, 수사를 진두지휘하는 개구리 역에 박영진 등이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를 더해 재미를 더했다.
다음 타자는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애니메이션 ‘바니 버디’다.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제작진이 뭉쳐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끈 이 작품은 드러머가 되고 싶은 토끼 '이비'가 꿈을 위해 할리우드를 찾은 뒤 '프레드'를 만나 친구가 되며 벌이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드럼 스틱을 꼭 쥐고 있는 장난기 가득한 눈망울의 '이비', 보기만해도 꽉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병아리 군단들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관객의 마음을 훔칠 채비를 하고 있다.
달콤한 초콜릿 공장의 가업을 물려받기보다 신나는 슈퍼 드러머가 되고 싶은 토끼 '이비'의 꿈을 찾는 여정 '바니 버디'는 7월 21일 개봉한다.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해외 흥행을 검증받은 ‘리오’도 3D로 제작돼 볼거리를 더했다.
국민 여동생 박보영과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송중기가 더빙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리오’는 뜨거운 쌈바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리오 데 자네이로를 무대로 흥겨운 음악과 코믹하고 화려한 캐릭터, 유쾌한 감동을 생생한 영상과 함께 전할 예정이다.
극 중 박보영은 쌈바의 열정에 푹 빠진 자유분방한 앵무새 ‘쥬엘’로, 송중기는 극 중 미네소타의 새장에서만 살다가 지구상에 남은 단 하나의 짝을 찾아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로 건너 온 앵무새 ‘블로’로 분했다. ‘리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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