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강예원-김인권 '해운대' 3인방, '퀵'에서도 환상의 궁합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20 11: 49

1000만 흥행 신화를 일군 '해운대'의 주역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이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에서 또 한번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퀵'의 연출을 맡은 조범구 감독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퀵’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세 배우를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조 감독은 "해운대에서 세 배우가 호흡이 좋았고 모두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면서 "특히 이번 영화는 주인공 3명 모두의 영화가 되야 하기 때문에 캐릭터 들간 궁합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배우들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기 씨는 원래 대형 오토바이를 탔었고 오토바이를 매우 잘 탄다. 강예원 씨는 액션과 코미디 둘 다 가능하고 망가지는 모습도 나오는데 그런 부분까지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라 선택했다. 김인권 씨는 김인권이란 배우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워낙 돋보적이기 때문"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퀵’은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퀵서비스맨 ‘기수(이민기)’와 생방송 시간에 쫓긴 아이돌 가수 ‘아롬(강예원)’, 교통경찰 ‘명식(김인권)’이 사상초유 폭탄테러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막대한 물량과 제작비가 투입된 이번 영화는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 빠른 속도감, 스펙터클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이제껏 보지 못했던 블록버스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21일 개봉.
tripl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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