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지전’을 향한 뜨거운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진행됐던 서포터즈 발대식을 전국적으로 확대, 오는 25과 26일 양일간 대전, 대구, 부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20일 ‘고지전’ 관계자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장훈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을 만나 한 마음이 되는 자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고지전’ 서포터즈 발대식은 영화 공식카페에서 열성적인 활동을 보여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 서울에서는 이미 지난 5월에 열려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서울에서의 열렬한 서포터즈 반응 덕분에 추후 있을 발대식은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방 순회 행사에는 또 장훈 감독과 신하균, 고수를 비롯해 ‘고지전’의 주요 출연진이 함께 참석한다. 영화와 배우들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알아보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 전쟁의 마지막을 다룬 영화의 다채로운 영상을 극장 스크린을 통해 만나봄으로써 스펙터클한 ‘고지전’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본 예고편과 극 중 캐릭터들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영상, 6개월간의 촬영 과정을 그린 제작기 영상을 통해 ‘고지전’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고지전’은 휴전협상의 시작과 함께 모든 전쟁이 고지전으로 돌입한 한국전쟁 마지막 2년간의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7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고지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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