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트랜스포머' 퇴출에 스티븐 스필버그 있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6.20 16: 05

[OSEN=장창환 인턴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히틀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를 영화 '트랜스포머3'에서 강제 퇴출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트랜스포머3'의 기획을 맡은 스필버그 감독이 최근 열린 '트랜스포머3' 프리미엄 시사회에 참석해 "메간 폭스의 '히틀러 발언'에 화가 나 그를 영화에서 퇴출시켰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폭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은 촬영장에서 히틀러 같다"고 발언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새로운 역할을 하고 싶다"며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편 메간 폭스는 '트랜스 포머' 시리즈 출연을 계기로 할리우드 대표 '섹시 스타' 반열에 올랐다. 폭스를 대신해 3편에는 모델 로지 헌팅톤-위슬리가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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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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