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리플리' 카메오 출연 할까? 말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6.20 16: 31

‘내조의 여왕’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가 출연 중인 MBC 월화극 ‘리플리’에 카메오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우는 극중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1등을 목표로 물불 가리지 않고 살아온 냉철한 엘리트 호텔리어 '장명훈' 역을 맡았다. 현재 목적을 가지고 다가온 장미리(이다해)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며 자상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평소 김승우를 알뜰살뜰 내조하기로 유명한 김남주는 이번에도 김승우가 장명훈 캐릭터에 100% 몰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내조에 힘을 쏟고 있다.

김남주는 "남편을 '폭풍멜로남'으로 완벽 변신시키기 위해 모든 야식을 통제시켜 샤프한 모습을 유지시키는 한편 피부관리에도 부쩍 신경을 쓰고 있다"며 "새벽 촬영이 있는 날도 어김없이 먼저 일어나 몸에 좋은 식단으로만 꽉꽉 채워 촬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는다, 오랜만의 연기변신이라 사실 내가 더 셀렌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드라마 응원 차 ‘리플리’ 카메오 출연 제의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승우 역시 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역전의 여왕’에 잇달아 카메오 출연해 김남주를 응원한 바 있다.
하지만 ‘여왕’ 시리즈와 달리 ‘리플리’는 진중한 분위기의 정극이라 카메오 출연이 자칫 극의 분위기를 깰 수도 있는 상황. 이 때문에 김남주 측 역시 고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최근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리플리’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김남주의 카메오 출연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김남주의 출연이 성사된다면 드라마 사상 최초로 부부 카메오 출연이라는 이색 기록도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김남주의 카메오 출연이 성사될까? 귀추가 주목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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