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계절…컬러 샌들로 시원하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20 16: 58

레트로풍 올해도 강세…원색‧개성 강한 스타일 눈길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지고 있다. 그만큼 슈즈도 시원해졌다.
맨발의 계절, 샌들의 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이미 거리에는 양말과 스타킹을 벗어 던진 사람이 많이 눈에 띈다. 샌들은 맨발로 신을 수 있어 편할 뿐 아니라 스포츠 샌들, 플리플랍(쪼리) 등 다양한 스타일로 나와 여름 패션을 연출하기에도 그만이다.

 
20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샌들 트렌드는 한층 강하고 스타일리시해질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유행한 레트로 열풍에 비비드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이 여전히 강세다.
 
매년 여름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인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발목이나 발등을 감싸는 디자인으로 짧은 팬츠나 스커트 등 다양한 스타일에 어울린다.
이번 시즌 르까프가 선보인 여성용 여름 샌들 5종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신을 수 있도록 3~5cm의 다양한 굽 높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발목 아래 부분의 부드러운 슬림 밴드는 발을 감싸 착화감은 물론 활동성과 활용성 모두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캉스에는 무겁지 않으면서 스타일을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 최고다.
아디다스의 쿨 써머 슬라이드는 아디다스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3선을 활용한 클래식한 제품부터 올 시즌 트렌드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제품군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남들과 똑같은 샌들을 신는 것이 싫다면 비비드한 컬러에 주목해보자. 케이스위스는 패션 샌들 쌈바를 내놨다.
이번의 쌈바 샌들은 브라질 민속 춤을 뜻하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오렌지, 스카이 블루, 핫핑크, 그린, 옐로우 등의 컬러 배색으로 여름의 정열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전체에는 에나멜 코팅이 되어 있어 휴가지 및 일상 생활 등에서 패션 포인트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kmk@ieve.kr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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