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도 스마트러닝, ‘스마트체험교육 캠프’ 주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20 18: 32

‘스마트’가 열풍인 시대이다. 스마트 TV, 스마트폰, 스마트기기.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기술에 따라 아이들의 교육방식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좁은 교실 안 칠판과 교과서로만 보던 좁은 세상에서 벗어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요즘, ‘스마트러닝’이 대세다.
스마트러닝 전문 인스에듀는 아이들에게 종전과는 다르게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한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캠프(http://smartpbl.com)’를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인스에듀의 ‘스마트 캠프’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나와서 실제 지역을 탐색하고 경험하면서 학습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스마트 러닝’이 동영상이나 단순한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부하던 암기식 교육이었다면 인스에듀의 ‘스마트 캠프’는 현장기반 실물체험에 주안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스마트캠프는 현장에서 팀을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관련 정보, 위치기반, 교통 등의 정보를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동안 학생들의 참여도와 관심을 높아지는 것이 이 학습 프로그램의 강점이다. 문제 해결과정에서 키워지는 자기 주도적 능력, 리더십, 미션을 통해 익히는 관련 지식 등의 소양은 스마트체험교육을 통해 얻게 되는 덤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을 적용해 지난 5월에 진행한 ‘경복궁의 비밀을 풀어라’ 체험학습도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인스에듀 안영희 교육팀장은 “스마트캠프는 단순 암기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나와서 실제 지역을 탐색하고 체험하면서 익히는 학습 효과에 주안점을 둔다”면서 “이 과정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방법이 학습 내용을 주도적으로 구성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전의 일반적인 체험캠프교육이 정해진 장소에 국한돼 있었다면 스마트 캠프는 그 영역의 범위가 확장돼 보다 많은 장소와 영역에서 선보일 수 있다. 때문에 문화, 예술, 지리, 경제, 사회, 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미션을 만들고 풀어갈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는 경복궁을 비롯 인사동, 북촌마을, 각종 박물관이나 미술관, 갯벌이나 유적지 등의 실제지역의 실물 기반 교육과 온라인의 방대한 정보 및 소셜네트워크(SNS)까지 융합하는 교육방법의 제시가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이런 특징을 살려 인스에듀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도 영재학급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지질 캠프, 갯벌을 테마로 한 스마트 창의 영재 캠프, 서울 문화권을 비롯 공주 부여 백제 문화권 중심 체험 캠프 등을 기획, 준비 중에 있다. 이러한 스마트체험교육 프로그램은 향후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현장학습 또는 수학여행이나 캠프활동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가 된다.
한편, 인스에듀 연구소에서는 스마트 기기 소양교육에 대한 비중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 스쿨존 프로그램은 스마트 기기를 왜곡되게 사용하는 것을 막고 학습이나 삶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공유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인지시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것은 학부모도 참여가 가능해 자녀와 함께 해 볼만 한 프로그램으로 추천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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