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성적보다는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서 득점과 도움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수영(26, 웰컴론 코로사)이 팀의 플레이 오프 진출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정수영은 지난 20일 대구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 피닉스와 경기서 5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이 27-26(11-11 16-15)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11경기에 출전해 61골 35도움을 기록 중인 정수영은 두 부문서 모두 선두에 올라 있다. 정수영은 2010 대회서도 득점과 도움왕을 수상했다.
하지만 정수영은 개인상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 하지 않았다. 정수영은 경기 후 "2010 시즌에 개인 성적이 좋았지만 반면 팀 성적은 좋지 않았다.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정수영은 2011 코리아리그서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수영은 웰컴론 입단 첫 해에 두개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웰컴론은 2009년 이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현재 4위에 위치한 웰컴론(승점 9)은 2위 인천도시개발공사(승점 11)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승리를 거둔 후 2,3위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 봐야 하는 상황이다.
정수영은 "충남체육회의 경우 두산, 인천도시개발공사와 경기를 남기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며 플레이 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all@osen.co.kr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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