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30)이 또 다시 싱글로 남게 됐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리얼리티 스타 힐튼과 라스베가스 클럽 오너인 싸이 웨이츠가 일 년 간의 열애를 뒤로 하고 최근 헤어지기로 했다고 21일(한국시간) 단독 보도했다.
힐튼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얼마 전 헤어졌다”면서 “정말 슬픈 일이다. 힐튼은 사귀는 내내 그를 무척 아껴줬고 좋은 남자라 여겼다”고 밝혔다.

또 다른 측근은 “웨이츠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대해 많이 불편해했다. 이런 이유 탓에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 원만하게 해결해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힐튼 측 대변인은 현재까지 아무런 코멘트도 하지 않고 있다.
이들 커플은 힐튼이 ‘더 힐즈 4’에 출연했던 더그 레인하트와 헤어진 직후인 지난해 봄 무렵,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 해 8월에는 힐튼의 저택에 괴한이 침입했다가 웨이츠에 의해 붙잡힌 아찔한 사건도 있었다. 또 올해 초 뉴욕시에서 약혼반지를 쇼핑하러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 호텔’ 상속녀로 리얼리티 쇼 ‘심플라이프’ 시리즈를 통해 유명해졌다. 남성 편력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스타브로스 니아코스, 피자 보이, 벤지 메든, 릭 살로먼, 닉 카터, 패리스 랫시스, 조쉬 헨더슨, 더그 레인하트 등이 그를 거쳐 갔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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