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의 보호막 강화로 가위눌림 현상 개선 효과
단잠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인 ‘가위눌림’은 살면서 한번쯤 경험 할 수 있는 일이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가위눌림’은 잠을 자는 도중 악몽을 꾸거나 혹은 무언가에 눌린 듯 몸을 움직일 수 없고 귀신이나 알 수 없는 형체를 목격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가위눌림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며 무더운 여름날 TV에서 연예인들의 가위눌림 이야기는 더위를 식혀주는 이야깃거리로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같은 ‘가위눌림’현상은 왜 일어 나는 것일까? 가위눌림은 세 가지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첫째는 생각을 너무 골똘히 해서 뇌의 사고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긴 경우이다. 둘째는 귀신과의 접신과 관련된 경우이다. 셋째는 유사 가위눌림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현실을 탈피하고 싶지만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을 때 자신 스스로 가위눌림과 같은 상태를 만들어 내는 경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위눌림’을 경험할 경우 귀신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귀신의 존재가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귀신의 힘이 인간의 기 방어막의 힘보다 큰 경우 기의 보호막이 찢어지면서 접신이 이루어지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게 무속계의 설명이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귀천도향 무속치료 전문가 김지한 부원장에 의하면 "귀신의 존재로 인한 ‘가위눌림’을 경험할 경우 빨리 자신의 기를 강화시켜줄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단순한 악몽으로 여겨 방치하다 보면 불의의 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신을 돌아보거나 기도를 해서 정상으로 돌아 올 수 있으며 자신의 기 방어막이 심각하게 파괴된 경우에는 기의 보호막을 강화시켜줄 사람을 빨리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했다.
평소 ‘가위눌림’을 자주 경험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머리가 멍해지는 등 급격한 기운의 소모가 느껴진다면 휴식을 취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충전할 필요가 있다.
잦은 ‘가위눌림’으로 자는 것 자체가 곤욕이라면 또는 수면제 없이 잘 수 없다면 주변에 ‘가위눌림’을 겪지만 단순 악몽으로 여긴 채 모른 척 하였다면 전문가에게 해결책을 찾아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