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미확인동영상' 인터넷 악플 확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21 10: 55

영화 '미확인 동영상'이 독특한 비주얼을 강조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확인 동영상'은 10대들에게 트렌디한 공포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 만큼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또한 신선한 감각으로 강하게 어필한다.
피로 붉게 물든 트위터 창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오싹한 공포를 전하는 티저 포스터의 비주얼은 SNS 소재를 바탕으로 '미확인 동영상'의 콘셉트를 강조한 신선한 감각이 돋보인다. 인터넷 악플 테러에서 비롯된 죽음과 저주를 암시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특이 트위터 창에 적힌 '쫄리는 저주 걸린 동영상 있는데ㅋㅋ..', '완전 개짜증, 어디서 낚시질이야!', '신상 털리고 싶냐? 추적~추적' 등 온라인 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극적인 댓글들은 실제로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대사다.
차세대 호러퀸으로 완벽 변신한 박보영의 강렬한 눈빛은 섬뜩한 공포를 그대로 나타낸다. 극중 저주 걸린 동영상의 진실을 파헤치는 세희 역 박보영은 그간 보여줬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와는 달리, 오싹한 공포에 맞서는 강인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8월 1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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