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 최여진,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와 똑 닮았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6.21 15: 02

[OSEN=장창환 인턴기자] tvN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가 파격 반전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3화에서는 유부남이 된 옛 남자친구와의 불륜으로 곤경에 빠진 박서연(최여진)의 파격적인 내용 전개가 전파를 탔다.

 
극 중 자유연애주의자이자 잘나가는 쇼핑몰 CEO인 서연. 3개월마다 남자를 바꾸는 것이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믿는 인물로 대담하고 솔직한 행동파 캐릭터가 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를 꼭 닮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박서연 분)이 옛 애인과의 간통사실을, 만삭인 부인에게 알리면서 파격적인 극 전개를 펼쳤다.
 
자신의 남편이 서연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된 옛 남친의 아내는 "내 남편과 잤냐"고 캐물었고, 거침없는 성격의 서연은 솔직하게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아내는 가방 속에 숨겨둔 녹음기를 꺼내며 "간통죄로 고소하겠다"라고 말해, 서연의 앞으로 서연에게 닥쳐올 시련이 예고됐다.
 
이 밖에 만삭의 부인은 "그 남자 가져요"라며 미래도 책임지라 하자, 이에 최여진은 "헤어지는 건 두 사람이 결정할 문제고,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할지는 내가 결정할 문제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선우인영(조여정)은 남자친구 김성수(김정훈)와 다시 재회했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pontan@osen.co.kr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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