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와 함께하는 '미라클환타지아 체험전' 학부모 '주목'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21 16: 52

방학철 아이들과 함께 관람할 만한 전시회가 개최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BS와 함께하는 '미라클환타지아 체험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게 하는 갖가지 판타지 체험과 세계 고전과 명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 7일 시작해 오는 8월 28일까지 총 5개의 테마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전은 한국사회교육에서 주최하고 엠에스시스템, 달항아리문화학교에서 주관한다.
 
제1관은 오마쥬관으로 '오마쥬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미술사를 역동적으로 이끌어온 작가들과 작품들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제2관은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만들어진 명작들을 전시해 각각 '명화 패러디아트', '신화 패러디아트', '상상트릭', '착시체험'으로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거나 명작 속의 주인공이 되는 체험장을 마련했다.
 
오마쥬(Hommage)의 뜻은 위대한 작가, 작품의 명예와 철학을 존중하는 뜻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모스크바 세계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선보인 김연아의 '오마쥬 To Korea' 역시 '대한민국에 자신의 마음, 정신, 에술을 헌증한다'는 내용이 함축돼 있다.
트롱프뢰유 (Trompe l'oeil)는 '속이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tromper'와 눈을 뜻하는 'l'oeil'의 합성어로 사물을 사진처럼 그려 그림 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것 같은 그림으로 그리면서 관객이 실제와 착각하도록 하는 새로움 팝-아트의 장르인 눈속임 그림을 일컫는다. 근래에는 '트릭아트'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친숙하다.
유명 미술 작품들을 보고 만지며 즐거운 체험으로 작가의 내면 세계로 몰입할 수 있는 체험 전시회. '미라클환타지아 체험전'은 남녀노소 지식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기 수준에 알맞은 체험을 할수 있도록 관람자 위주로 준비된 전시회다.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단순한 감상이 아닌 작품 속으로 들어가 체험해 보는 재미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성인, 어린이 요금은 1만 2,000원이며 단체(30인 이상) 관람요금은 1만 원이다. '미라클환타지아 체험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입장마감 오후 8시)까지 미아삼거리역 1번출구 롯데백화점 옆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silver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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