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 "1위로 PO 진출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21 17: 53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시체육회는 21일 대구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서울시청에 39-26(19-11 20-15)로 승리했다. 김선화(10골), 류은희(9골, 6도움), 김온아(8골, 5도움)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8승 2무 1패로 승점 18점 고지에 올라선 인천시체육회는 용인시청(승점 17)을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 섰다. 인천시체육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삼척시청과의 마지막 경기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리그 1위에 등극한다.

경기 후 임영철 인천시체육회 감독은 "선수가 없어 리그 막판에 힘든점이 있지만 슬기롭게 대처해 삼척시청과의 경기서 승리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정규리그 2위와 3위는 오는 7월 7일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승자와 정규리그 1위팀은 9일과 10일에 챔프전 1,2차전을 갖는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팀은 나흘동안 세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임영철 감독은 "정규리그 1위로 올라가는 팀이 유리할 것이다. 한 경기라도 덜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철 감독은 "현재 팀들은 10~12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장기 레이스를 치르기에는 선수가 부족하다. 선수들이 무리하게 되고 대표팀에도 영향을 준다. 향후에는 이런 점들을 잘 조율해 리그를 치렀으면 한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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