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 장학금 86% 늘린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21 18: 43

6주년 맞아 복지시설에 9억원 상당 물품 전달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농어촌 인재 양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농어촌희망재단이 창립 6주년을 맞아 2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전국 농어촌 노인복지시설 71개소에 복지차량 44대, 보건기구 27세트 등 총 9억4000만원 상당의 복지물품을 전달했다.
2005년 6월22일 설립된 농어촌희망재단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매년 농어촌 복지 및 문화 증진, 농어업인 자녀에 대한 장학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차량은 농어촌의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병원 호송 서비스, 식사 및 반찬제공 서비스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포터를 개조한 이동목욕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농어촌희망재단은 매년 고교생 4500명에게 18억5000만원을, 대학생 3150명에게 75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 86% 늘어난 174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한국마사회에서 매년 50억원의 기부금을 받아 농어민을 대상으로 문화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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