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왼 내측 인대 손상 판결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6.21 18: 50

넥센 히어로즈 선발 투수 김영민(24)이 또 다시 왼 무릎을 다쳤다. 그러나 다행히 수술을 받은 십자인대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넥센 관계자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영민이 부상을 당해 재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수술을 받은 부위는 아니라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영민은 지난 16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17일 수비훈련 도중 1루 베이스를 잘못 밟는 바람에 왼 무릎을 다쳤다.

김영민은 곧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혹시 십자인대 손상 우려가 있었으나 21일 서울 백병원에서 MRI 검사 결과 수술 부위가 아닌 인대 손상으로 밝혀졌다.
넥센 관계자는 "당분간 1군 엔트리에 올라오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민은 좋은 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잦은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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