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정성훈, 시즌 12호 백투백 홈런포 폭발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6.21 19: 15

LG 트윈스가 지난주 1승5패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활발한 타격쇼를선보였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회 무사에서 조인성과 정성훈이 백투백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12호, 통산 687호, 그리고 LG로서는 시즌 5번째 백투백 홈런이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조인성은 넥센 선발 김성현을 상대로 초구 직구를 통타해 좌측 관중석 중간에 떨어지는115m 대형 홈런을 날렸다. 조인성은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조인성의 한방에 LG는 선취점을 뽑았고 분위기도 살아났다. 그러자 후속타자 정성훈이 볼카운트 1-1에서 김성현의 3루를 노려 이번에는 좌중간 120m 홈런포를 날렸다. 정성훈은 시즌 5호 홈런포를 기록했다.
LG는 기분좋은 홈런포 두 방 덕분에 3회 현재 2-0으로 앞서있다.
agassi@osen.co.kr
<사진>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