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삼성 차우찬, 한화전 첫 승 사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6.22 06: 57

독수리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삼성 에이스 차우찬(24)이 한화전 첫 승에 도전한다. 차우찬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해 명실상부한 삼성 에이스로 활약하는 차우찬이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설욕이 필요한 한판이다.
차우찬은 올해 첫 풀타임 시즌부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차우찬은 올해 13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하고 있다. 13차례 선발등판에서 8차례나 퀄리티 스타트할 정도로 안정감이 있다. 선발등판시 평균 6.5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이닝이터 기질이 다분하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가 조금 적은 게 아쉽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6일 대구 LG전에서 6⅔이닝 9피안타 2볼넷 9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늘 7이닝 가깝게 던지는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한화전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13⅓이닝을 던졌지만 실점도 7점이었다. 쉽게 물러서지 않는 한화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꽤나 고전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3년차 우완 투수 장민제(21)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장민제는 올해 1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대전 KIA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승이자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삼성을 상대로도 한 경기에 나왔다. 지난 4월30일 대구 경기에서 3⅓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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