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꿈의 구장 오픈 또 연기..'올 가을 목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6.22 08: 34

DJ DOC 이하늘 김창렬 오지호 한민관 등이 활약한 '천하무적야구단'의 '꿈의 구장'이 올 가을께나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꿈의 구장'은 지난 해 12월 종영한 KBS 2TV 토요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이 사회인야구단을 위해 마련했던 프로젝트. 당시 이하늘 김창렬 오지호 김성수 한민관 조빈(노라조) 백지영 허준 등 멤버들은 구장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은 물론 건설 현장에 직접 뛰어드는 등 애정을 쏟은 바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구장 건립에 다소의 차질이 빚어졌던 상황. KBS 예능국 측은 프로그램 폐지와 상관없이 2011년 5월경에는 구장 건립을 완료하고 특별 경기를 펼치기로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천하무적야구단' 연출을 맡았던 최재형 PD는 20일 OSEN에 "당초 5월쯤에는 구장을 완성하고  이제까지의 과정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늦어지고 있다"며 "올 가을께나 구장 건립이 마무리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 PD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이천시에 터를 잡은 '꿈의 구장'은 토목공사가 거의 완료된 상황. 이후 작업이 남아 있지만 사실상 건립 기금이 부족해 공사가 더뎌지고 있다. 최 PD는 "현재 '천하무적야구단' 멤버들이 물심양면으로 구장 건립에 힘을 쏟고 있다. 자금 문제가 가장 어렵다"며 "사정상 늦어지고 있지만 조속한 시일 내로 완료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하무적야구단'은 지난 해 말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사회인야구경기에 출전하는 등 여전한 활약을 벌이며 멤버들 간 친목을 이어나가고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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