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문’, 시대 넘은 서기의 매력에 ‘퐁당’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22 08: 46

[OSEN=황미현 인턴기자] 영화 ‘정무문:100대 1의 전설’에서 클럽 카사블랑카의 여가수로 출연한 배우 서기의 팔색조 매력이 눈길을 끈다.
서기는 ‘정무문’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클럽의 여가수로 위장한 키키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기는 키키를 연기하며 무한한 매력을 발산했다.
‘정무문’의 배경은 1925년 상해의 열강들의 이권 침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와는 무관하게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했던 클럽 카사블랑카다. 이 무대 위에는 춤과 노래를 해 모든 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서기가 있다.

서기는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로, 영화에서 화려한 메이크업과 몸매가 드러나는 세련된 드레스를 선보였다.
특히 키키라는 여가수 역에 도전한 만큼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화려한 모습의 서기는 극 후반에서 위태로워지는 진진과의 사랑과 점점 드러나는 자신의 신분때문에 내면의 갈등과 슬픔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제작사측에 따르면 진진역을 맡은 배우 견자단은 “서기와 함께 작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그동안 출연했던 많은 작품들을 보아왔고 이번 촬영을 통해 그녀가 왜 베테랑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위강 감독 역시 “작업할 때마다 새로운 자극을 주는 감성적인 배우”라며 극찬했다.
‘정무문:100대 1의 전설’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goodhmh@osen.co.kr
<사진>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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