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작가와 친구 맺기, 소셜eBook 시장이 열린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22 13: 01

스마트폰의 등장과 SNS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트위터 사용인구가 400만 명을 넘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소셜네트워크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는 일상위주의 단문 콘텐츠만 유통되고 있어 이제는 이런 거대한 소셜 네트워크를 채워줄 보다 양질의 소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서비스의 등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기반의 전자책 업체 (주)북팔(www.bookpal.co.kr)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전자책 어플리케이션을 6월초 출시하고 무료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전자책 북팔은 그 동안 스마트폰 전자책 업체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가독성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그 동안 스마트폰 전자책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작은 창에 조잡하게 편집된 전자책의 품질 때문이었다. 북팔은 창이 작은 스마트폰에 적합한 최적의 편집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전자책을 보는 사람들이 편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실제 북팔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 전자책을 읽다보면 몰입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북팔에는 인문, 경제, 시사, 역사, 소설,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파워블로거들이 북팔의 작가로 등록하고 있다. 또한 북팔은 소셜eBook 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하여 책을 만들고 판매하는 행위를 마치 SNS의 친구 맺기 같은 형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북팔(book+pal)이라는 의미는 마치 트위터의 맞팔처럼 서로 쉽게 스마트폰을 통해 책을 만들고 사주는 개념으로 확장될 수 있어 트위터처럼 사용자가 서로간의 관계에 의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북팔 스마트폰 어플은 출시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1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북팔(bookpal)로 검색하면 손쉽게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주)북팔의 김형석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전자책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었다는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의 최근 자료를 인용하면서 전자책 시장에 있어서는 올해가 거대한 변화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북팔 무료다운로드
아이폰용 어플 : http://bookpal.co.kr/iphone
안드로이드폰용 어플 : http://bookpal.co.kr/android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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