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파브레가스(24, 아스날)의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아르센 웽거 감독이 바르셀로나 이적을 용인했다는 소식과 함께 급물살을 타는 듯 했던 파브레가스의 바르셀로나행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이적료가 원인.
아스날이 고려하고 있는 파브레가스의 몸값에 비해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이적료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파브레가스의 몸값으로 작년 바르셀로나가 제시했던 4000만 유로(약 618억 원)는 챙겨야 한다는 입장이라 협상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3500만 유로(약 542억 원) 수준을 고집한다면 이적은 결렬이다.
그러나 산드로 로셀 바르셀로나 회장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방송국 'TV3'과 인터뷰에서 "파브레가스의 몸값이 4000만 유로를 넘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어 파브레가스의 바르셀로나행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돌입하게 됐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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