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동원 선덜랜드행 공식 발표...계약 기간 3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22 14: 22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지동원(20)이 선덜랜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길었던 협상 기간이 드디어 종료됐다. 전남은 22일 지동원을 선덜랜드로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동원과 선덜랜드의 정식 계약은 지동원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6월 말 경 체결할 전망이다.
지동원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23일 자정 킥오프될 요르단과 올림픽 2차예선 2차전을 마치고 선덜랜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 및 연봉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적료는 350만 달러(약 38억 원), 연봉 100만 달러(약 11억 원) 정도다.

지동원의 이적으로 전남은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지만 선수의 미래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해외 이적을 허용, 지금까지 선수에게 가장 적합한 이적팀을 물색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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