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애사심 자긍심 고취에 기여평가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최근 르노삼성 부산 공장은 때아닌 방문객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2주동안 벌써 1000여명의 발길로 북적였다.
르노삼성자동차 임원직 부모님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향상하기 위한 '2011 부산 공장 부모 초청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돼 매주 3회, 총 18차에 걸쳐 운영되는 부산 공장 초청 행사는, 지난 30일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벌써 1000명 이상의 부모님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00년 9월 출범한 이래 10년이 넘은 젊은 기업으로써 그 동안 성장을 견인해 왔던 젊은 임직원 부모님에 대한 보은의 맘을 담아 정성 어린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구포, 창원, 김해 등 4군데 지역 거점에 회사 버스를 배차하여 방문의 편의성을 도모했으며, 부산공장 제조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의 환영 인사, 조립 및 도장 공장 라인투어, 물리치료실-사내 병원-문화관-복지동-기숙사로 이어지는 복리 후생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자제들이 일하고 있는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 대한 이해와 상호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 공장에서의 점심 식사 이후 인근 온천 지역 방문, 감사의 기념품 전달 등을 통해 효도 관광 개념의 이벤트까지 마련함으로써 직접 방문한 부모님들은 물론 임직원들에게도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 초청 행사에 부모님이 방문한 제조본부 조립팀 송명길(27세) 사원은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의 구석 구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부모님께 제공되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정성 어린 초청 행사를 다녀오신 후 ‘아들이 다니는 회사가 최고’ 라며 자랑스러워 하는 부모님을 보니 더욱 좋았다”며 뿌듯해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르노삼성 제조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은 “임직원은 물론 가족과 함께 회사의 현재와 미래 비젼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사원 만족도와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한 마음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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