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TV용 어린이 영화에 출연, 현지에서 배우로 데뷔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하반기 미국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의 자매채널 틴닉에서 방송을 추진중인 TV 영화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Wonder Girls At the Apollo, 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이자 가수 겸 배우, 영화감독으로 활동중인 닉 캐논이 제작과 연출을 맡는다.

원더걸스의 TV영화 출연에 대해 지난 5월 박진영은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린 '페스티벌 오브 미디어 2011'에서 "원더걸스가 닉 캐논과 함께 틴닉 채널에서 방영될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프로젝트를 소개한 바 있다.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는 원더걸스가 뉴욕 아폴로 극장에서 미국의 걸그룹 스쿨걸스와 춤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박진영은 평소 닉 캐논과의 친분으로 원더걸스의 출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닉 캐논은 영화 '드럼라인'의 주연배우로 2009년 저스틴 비버와 스쿨걸스가 출연한 영화 '스쿨걸스'를 연출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009년 히트곡 '노 바디'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76위를 차지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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