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주전 티켓 소지자 25일 울산전 무료입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22 16: 52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2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5라운드 경기에 소중한 부산 팬들을 초청한다.
부산은 지난달 28일 광주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3경기(FA컵 포함)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2000년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이 부산을 인수한 이후 무패 부분에서 최고의 기록을 작성한 것. 그러나 기쁨의 순간도 잠시 지난 11일 경기에서 강원에 패배하며 무패 기록을 마감하게 되었다.
최근 강원전과 경남전에 연이어 패배한 부산은 오는 울산전에 무패 기록을 이뤘던 당시의 소중한 팬들을 초청해 승리의 기운을 받을 생각이다. 이번 행사의 입장 방법은 간단하다. 5월 28일 경기에 사용되었던 입장권을 들고 경기장 E-25 게이트를 통해 입장하면 된다.

K리그 14경기를 소화한 부산은 승점 17점을 기록, 이에 맞서는 울산은 승점 20점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과 울산의 승점차는 단 3점, 바로 한 경기의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팬들의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의 한 관계자는 "13경기 무패기록을 달성할 당시의 팬들이 다시 경기장을 찾아서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여준다면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팀이 다시 한 번 승승장구 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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