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김상수, 상품 가치가 있는 선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22 18: 08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겁없는 막내' 김상수(21, 내야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삼성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인 김상수는 21일까지 타율 2할8푼9리(180타수 52안타) 2홈런 27타점 23득점 9도루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 감독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김상수가 골든 글러브를 받을 수 있지 않겠냐. 아 김선빈(KIA)도 있구나"라며 "우리 팀이 올스타 또는 골든 글러브 배출이 별로 없었는데 그만큼 인기가 없다는 뜻이다. 선수 스스로 상품 가치를 끌어 올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달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의 이스턴리그 유격수 후보에 오른 김상수는 베스트10 인기투표에서 3주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류 감독은 "김상수는 상품 가치가 있다. 골든 글러브를 차지할 수 있지 않겠냐"며 "그러기 위해 야무지게 해야 한다. 김상수 하면 인식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저 선수 누구지? 이렇게 되면 안된다. 관중들이 느끼게 할 만큼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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