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보톡스로 날씬한 종아리 만들기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22 23: 34

더운 여름, 일명 ‘하의실종’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열풍이 대단하다. 그만큼 여성들은 다리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으며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가꾸고 관리한다.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발휘하기 위해 킬힐까지 신으며 다리를 더욱 길고 날씬하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다.
특히 사시사철 노출되는 다리 부위 중에서도 종아리는 유독 고정적인 시선을 받는 부분이다. 평소 종아리에 자신이 없던 여성들은 종아리를 날씬하게 하기 위해 다이어트와 각종 운동을 하며 노력하지만 좀처럼 날씬하게 보이기 힘든 부위이기도 하다. 다리살을 뺀다며 과하게 운동을 하면 종아리에 근육이 생겨 일명 닭다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종아리 근육을 고민하는 이들이 찾는 종아리 축소술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종아리 퇴축술이 있다. 하지만 종아리 퇴축술은 직접적인 근육 절개로 수술로 인한 절개흉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이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최근 찾는 것이 종아리 보톡스다.

종아리 보톡스는 보톡스 주사를 통해 근육을 마비시켜 퇴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종아리알통이 줄어드는 방법으로 사각턱 보톡스와 동일한 원리이다. 보톡스 주사에 의해 다리 지방과 근육을 동시에 해결하여 전보다 갸름하고 날씬한 다리라인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직접적으로 근육을 절개해 수술하는 종아리 퇴축술에 비해 종아리 보톡스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예쁜 다리라인으로 개선시켜준다. 또한 팔뚝 보톡스도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는데 평소 운동으로 인해 뭉친 팔근육을 보톡스 시술을 통해 풀어주기 때문에 매끈한 팔라인을 만들 수 있다.
리스퀸 클리닉 김동욱 원장은 “종아리 보톡스는 종아리 퇴축술보다 시술이 간편하고 시술시간이 짧다. 시술 후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통증도 적은 편이라 시술 직후 당일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종아리 보톡스 시술 후 1~2주 지나면 줄어드는 종아리 근육을 볼 수 있으며 그 효과는 약 6개월 정도 지속되는데 주기에 따라 반복해 주사하면 종아리 보톡스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평소 유산소 운동을 통해 다리를 날씬하게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무리하게 근육을 쓰면 종아리 근육이 발달해 더욱 곤란해질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고 평소 부종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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