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프 시즌 두 번째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필 존스(19)의 영입을 발표했던 맨유가 또 하나의 계약 성사에 임박했다. 그 대상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이자 아스톤 빌라의 주축 선수 애슐리 영(26)이다. 영은 2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미 맨유가 영을 영입할 것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맨유가 밝힌 팀의 리빌딩 작업 안에 존스와 영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 그렇지만 발표가 언제 이뤄질지와 아스톤 빌라에서 영을 얼마의 이적료에 보내줄 것인지가 중요했다.

그렇지만 추측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 선'과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영의 이적료가 2000만 파운드(약 347억 원)내외가 될 것이라 예측하며, 이적 발표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더 선'은 영의 주급이 13만 파운드(약 2억 3000만원)로 인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존스를 1650만 파운드(약 286억 원) 정도에 영입한 맨유는 영과 계약을 마치고 다비드 데 헤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에 착수할 전망이다. 데 헤아의 이적료는 1850만 파운드(약 321억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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