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첫 공포 '화이트', 14일만에 5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23 07: 40

2011년 여름 한국 공포영화의 포문을 연 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이하 화이트)가 14일만에 관객 5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화이트'는 22일 전국 1만 591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0만 746명을 기록했다. 
'화이트'는 공포영화 최초로 아이돌을 소재로 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또 독립영화계의 스타 감독 김곡, 김선 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라 팬들은 물론 영화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화려하게 빛나는 아이돌의 무대 뒤에 감춰진 시기와 질투, 히트곡에 얽힌 미스터리한 저주를 다뤘다.

함은정, 메이다니, 최아라, 진세연 등이 출연, 실제 아이돌 스타인 함은정이 인기 걸 그룹의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소녀들의 시기와 질투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화이트' 이후로 올해 선보이는 공포영화는 박민영 주연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박보영 주연 '미확인 동영상' 등이다. 지난 해 싸늘한 결과를 얻었던 공포물이 올해 어떤 성과를 거둘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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