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실신과 건강악화로 스케줄을 줄이고 요양해왔던 가수 김장훈이 다시 기부 행사에 뛰어들었다.
김장훈은 지난 22일 미투데이에서 '백원의 기적 2탄'을 다시 시작, 네티즌이 버튼을 한번씩 누를 때마다 100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김장훈은 "그간 건강도 받쳐주지 못하고 상황도 여의치 않았는데, 다시 한번 '백원의 기적 2탄' 시작한다"면서 "이 글에 '미투하기'를 누르면 곱하기 100을 해 종잣돈을 만든 후 2차 바자회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인당 미투하기는 한번 밖에 안되오니 가열찬 전도를 통해 백원의 기적을 또 이루어 보자. 다시 한번 일어서보자"고 밝혔다.
그는 또 로보트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고 "사진의 의미는 우리의 자랑, 휴보처럼 쓰러지지않는 강건한 날들에 대한 나의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부 활동과 함께 일반 스케줄도 소화하기 시작했다.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광고 촬영과 행사, 동료가수 콘서트 게스트, 방송 출연 등 또 다시 스케줄이 밀려들고 있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좋아진 것이 아닌 만큼, 최대한 조심해서 스케줄을 소화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8일 건강 상의 이유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하차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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