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김구라 굴욕 준 셰인... 무슨 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6.23 08: 38

영문과 출신 김희철이 셰인 통역에 진땀을 뺐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위대한 탄생'의 스타 백청강, 이태권, 셰인, 데이비드 오가 출연했다.

 
특히 캐나다인 셰인이 나오자 MC들은 긴장한 빛을 보였고, 윤종신은 영문과 출신인 김구라, 김희철, 김국진에게 통역을 부탁했다.
 
이들 중 김희철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셰인이 대답을 길게 할때마다 귀를 쫑긋 세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는 셰인에게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미국 오디션 프로가 있는데, 굳이 왜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냐"고 질문했고, 셰인은 "유튜브를 통해 태양의 '웨딩드레스'를 보고 한국 가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김희철은 땀을 뻘뻘 흘리며 셰인의 대답을 들으려 했고, 그의 이런 모습을 영어듣기 평가에 임한 학생을 방불케 해 폭소를 던졌다.
 
김희철은 "셰인이 태양의 '웨딩드레스'에 꽂혀서 '위탄'에 도전하게 됐다"고 통역하며 "왜 이렇게 더운지 모르겠다. 여름은 여름인가 보다"라고 진땀을 흘렸다.
 
bonbon@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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