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크게 붙자, 확 달라진 GSTL이 온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6.23 09: 40

스케일과 방식이 확 달라졌다. 스타크래프트2 공식 단체전인 GSTL이 3개월간의 일정으로 확대편성됐다.
GSTL은 전세계 유일의 ‘스타크래프트 Ⅱ : 자유의 날개’ 공식 팀 단위 리그로 그 동안 4일간의 일정으로 3회의 대회를 진행했으며 매 시즌 알려지지 않은 신예들의 깜작 등장과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 경기들로 팬들의 호응과 지지를 얻은 바 있다. 그에 힘 입어 하반기에는 2011 GSTL 시즌 1으로 확대 돼 3달 간의 풀토너먼트 대회로 진행된다.
2011 GSTL 시즌1에는 국내외 총 12개 팀이 그간 진행 된 GSTL Feb ~ GSTL May 포인트 합산 순위 랭킹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두 리그는 매주 목, 금요일에 경기를 펼치고 리그명은 행성의 이름에 따라 주피터리그와 비너스리그로 결정됐다.

주피터리그와 비너스리그는 각각 페넌트 레이스인 7전 4선승제로 경기를 치르고, 각 그룹의 상위 3팀은 Play-off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순위는 다승, 세트 득실, 승자 승, 경고 누적이 적은 팀 순으로 결정되며 상금의 규모도 확대되어 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 준 우승팀에게는 1500만 원이 주어지며 감독상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011 GSTL Season1에는 슬레이어스, IM, 스타테일, TSL, oGS, 포유, 제넥스, 엠브이피(MVP), 프라임, 엔에스호서, FXOpen, F.United 총 12팀이 참가하여 단 하나의 우승컵을 향한 대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23일 개막전은 지난 시즌 우승 팀인 슬레이어스와 엠브이피의 경기로 시작된다.
그래텍 e스포츠사업본부 오주양 이사는 “언제나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호흡하는 곰TV가 되기 위해 하반기 일정을 대폭 수정했다"며 "2011 GSTL 시즌1에는 국내 팀들과 더불어 해외팀까지 합류됐다. 더욱 달라진 만큼 그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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