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인기가요' 한 곡만. '특별대우 없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23 09: 59

걸그룹 2NE1이 이번 컴백무대에서는 한 곡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2NE1은 오는 2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2NE1은 이날 24일 음원 공개되는 '내가 제일 잘나가' 한 곡만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약 9개월여 만의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재개라 앞서 큰 인기를 얻은 '돈트 크라이(Don't cry)'나 '론리(Lonely)' 무대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런 예상을 덮고 '내가 제일 잘나가' 한 곡만의 무대만을 꾸미는 것.

보통 톱 아이돌 가수는 컴백 무대에서 2곡 이상의 무대를 장식하는 것이 관례. 이에 대해 YG 측 관계자는 "컴백무대에서 1분이라도 더 확보하고 싶은 것이 가수와 제작자들의 일반적인 바람이지만 굳이 한 곡만 부르겠다고 사양한 이유는 바쁘게 여러 곡을 준비하기 보다 '내가 제일 잘나가'의 막바지 연습에 더 집중해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시청자와 팬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제작진의 양해를 구했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론리'가 2NE1 보컬의 매력을 잘 살린 곡이었다면, 이번 '내가 제일 잘나가'는 '파이어(Fire)'나 '캔트 노바디(Can’t nobody)' 처럼 2NE1의 강렬하고 세련된 매력을 부각 시킬 수 있는 곡.
 
일렉트로닉 힙합스타일의 곡인 만큼 파워풀하고 독특한 구성의 안무로 이번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계자는 "오랜만의 방송활동인 만큼 2NE1 멤버들은 컴백 무대 준비를 위해 매일 밤을 지새우며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블로그를 통해 '내가 제일 잘나가'의 음원을 10초씩 공개하고 있는데, 강렬한 신디사이저의 도입부와 CL의 독특한 랩스타일이 귀를 사로잡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NE1은 7월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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