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더위를 준비하기에는 아직 이른 6월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가 하면, 예년보다 한 달이나 일찍 개장한 해수욕장에는 이른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족으로 벌써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 어느 해 보다 길고 무더운 여름이 계속될 거라는 예보에 벌써부터 바캉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극성수기를 피해 바캉스를 떠나려는 사람들 때문에, 비교적 비성수기에 속했던 6월이 바캉스의 계절이 되어버린 2011년. 올 여름 바캉스지에서 패셔니스
타로 거듭날 수 있는, 핫 스타일링은 무엇일까?

◆ 원포인트 메이크업으로 가볍고 발랄하게!
올 여름에도 원포인트 메이크업이 강세할 전망이다.
기초 메이크업에 BB크림 정도만으로 피부톤을 보송보송하게 연출한 다음, 립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 이때 좀 더 과감하고 파격적인 립 컬러를 매치하면 내추럴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얼굴에 강렬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또렷한 눈매는 고혹적이며 섹시한 이미지를 한층 배가시키는데, 이때 피부와 입술을
누드톤으로 정리하면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 깜찍하거나 또는 로맨틱하거나!
헤어스타일도 바캉스룩을 완성하는 중요한 아이템 중의 하나다.
올 여름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깜찍과 로맨틱! 발랄하고 깜찍한 스타일을 연출할 때에는 단연 포니 테일 스타일이다. 포니 테일 스타일은 그 어느 패션에도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목선과 어깨선을 드러내 좀 더 시원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웨이브 헤어를 추천한다.
여기에 코사지 모양의 헤어핀이나 스톤 장식이 들어간 헤어밴드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보다 완벽한 바캉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럭셔리한 크루즈룩으로 엣지있는 바캉스족!
바캉스룩의 완성은 패션이다.
올 해 새롭게 떠오른 바캉스룩이 있다면, 단연 럭셔리 크루즈룩을 꼽을 수 있다.
럭셔리 크루즈룩은 마린룩에 리치한 감각이 더 해 탄생된 룩이다. 크루즈룩의 특징은 심플한 마린룩을 다양화 해, 바캉스지 외에도 일상생활과 품격을 요하는 어떤 자리에서나 세련되고 자유롭게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태리 대표 럭셔리 크루즈웨어 시나코바(SINACOVA)에서는 클래식 라인, 유니섹스 캐주얼 라인, 논에이지 스포츠 라인 등 다양한 크루즈룩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시나코바 관계자는 “바캉스 시즌에 접어들면서 크루즈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크루즈룩이라고 해서 꼭 휴양지에서만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이나 품격을 요하는 자리에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고품격 멋을 요하는 자리에서는 정통 크루즈의 멋을 살린 클래식 정장스타일을, 감각적이고 액티브한 분위기의 장소에서는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를 매치한 논에이지 스타일을, 자연스러운 타운웨어를 요하는 장소에서는 유니섹스 캐주얼 스타일을 매치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엣지있는 럭셔리 크루즈룩을 연출 할 수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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