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드라마가... 이민호-구하라, 캠퍼스 데이트 포착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23 14: 09

‘시티헌터’ 이민호와 구하라가 싱그러운 캠퍼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민호와 구하라는 23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10회에서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대학교 교정을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과외 선생님이 된 이민호가 재수생인 구하라와 특별 대학 탐방에 나서게 된 것이다.

특히 윤성(이민호)이 과외를 맡게 된 후 성적이 오른 다혜(구하라)는 신이 난 듯 윤성과 일일 데이트를 즐겼다. 산책길 내내 다혜는 윤성에게 팔짱을 낀 채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특유의 애교를 보이며 윤성에게 앙탈을 부리기도 했다.
 
반면 윤성은 다혜의 성화에 못이긴 듯 무심한 표정으로 일관하며 다혜와는 상반된 태도를 드러냈다. 귀여운 구하라의 표정과 이민호의 시크한 모습이 대비되며 개성 만점 ‘캠퍼스 데이트’ 장면이 연출됐다.
지난 19일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이민호와 구하라는 30도가 넘는 맹더위 속 캠퍼스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일찍 시작된 무더위 덕분에 이민호와 구하라의 여유로운 산책 연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소매가 긴 재킷을 입은 이민호는 촬영 중간 중간 재킷을 벗어가며 더위를 식혔고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서로 부채질을 해주며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촬영장의 ‘깜찍이’로 통하고 있는 구하라의 통통 튀는 모습과 상큼하고 발랄한 연기력이 촬영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검정색 빅 리본끈으로 포인트를 준 구불구불 웨이브진 헤어스타일에 체크무늬 미니스커트로 새내기 대학생 같은 상큼한 차림을 한 구하라는 철부지 같은 다혜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구하라는 윤성에게 섭섭한 듯 볼을 부풀려 뾰루퉁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살짝 혀를 내민 듯 익살맞은 표정으로 다혜 캐릭터 특유의 귀염성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구하라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상큼한 연기가 ‘시티헌터’에 활력을 주고 있다.‘시티헌터’ 속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지는 배우들의 열연에 ‘시티헌터’가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 더욱 흥미로워질 ‘시티헌터’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SSD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