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다이어트, 양악수술 등 성형수술 효과 높여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23 15: 20

한 방송에 종이컵 다이어트로 20kg를 뺀 주인공이 소개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종이컵 다이어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종이컵 다이어트는 음식을 먹을 때 세끼를 다 먹지만 종이컵을 이용해 음식 양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음식을 종이컵에 담은 후 파란 접시에 옮겨 먹는 것으로 탄수화물 1컵, 단백질 1/2컵, 채소 1컵을 지키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다.
종이컵 다이어트의 주인공인 손유나 씨는 이 방법을 통해 2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했는데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원푸드와 달리 건강을 지키면서 소식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아아이디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수 원장에 따르면 실제 다이어트와 예뻐지는 것과는 상당부분 관계가 있다고 한다. 특히 성형수술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다이어트를 한 후 성형수술을 받음으로써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어 이 원장은 “성형수술 중 얼굴부위를 수술하는 경우 수술적 방법으로 예쁘게 라인을 잡더라도 살이 많으면 부기가 오래가고 수술의 결과가 두꺼운 피부로 인해 잘 드러나지 않는다”며,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쌍꺼풀 수술, 코 성형 등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이어트를 먼저 시행하거나 함께 하는 것이 수술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다이어트, 잘못 하면 독이 될 수 있지만 제대로만 하면 아름다움과 건강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 미용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은 다이어트와 병행한다면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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