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한복 자태를 뽐냈다.
‘황진이’로 유명한 한복디자이너 김혜순이 2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순례의 길, 리처드 기어(Pilgrim: Photographs by Richard Gere)’ 사진전 기념 리셉션 행사에서 리처드 기어에 직접 제작한 한복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혜순은 리처드 기어와 그의 가족을 위해 전통 한복 5벌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평소 동양문화에 관심이 많던 리처드 기어는 이날 김혜순의 선물에 매우 기뻐하며 그 자리에서 직접 한복을 착용해보기도 했다.
한편 리처드 기어의 ‘순례의 길’ 展은 사회의 약자들과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사진 예술을 통해 실천하고 있는 리처드 기어의 사진전이다. 기어가 직접 촬영 제작한 사진 총 64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7월 24일까지 예술의 전당 V-갤러리에서 전시한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