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주인공 정용화가 생일날 박신혜가 챙겨주지 않아 삐졌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MBC ‘넌 내게 반했어’ 제작발표회에서 정용화는 “오늘이 내 생일이다. 촬영하며 생일을 맞았는데 12시가 지나도 아무도 내게 축하한단 말을 해주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가까스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제는 생일 챙기고 그럴 나이가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안 챙겨줘서 살짝 삐졌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혜는 나랑 친한데 말 한마디 없고 도리어 화난 척을 해서 정말 섭섭했다. 그런데 조금 지나 신혜와 민혁이가 케익을 가져와 파티를 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박신혜는 “일부러 놀래켜주려고 화난 척했다. 그래도 촬영하다 뛰어가서 케익도 사왔는데 삐졌다니 너무하다. 트위터에서 정용화 팬들이 왜 생일 안 챙겨주냐고 남겼더라. 억울하다”며 정용화를 귀엽게 흘겨봤다.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화양연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다.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강민혁, 우리, 이현진, 임세미 등이 출연하며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사진> 지형준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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