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정용화, 이순재 쓴소리에 “공감토록 열심히 하겠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23 18: 04

[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주인공 정용화가 이순재의 쓴소리에 입장을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MBC ‘넌 내게 반했어’ 제작발표회에서 이순재의 쓴소리에 대해 묻자 “나도 그 기사를 봤다. 어제 포털 검색창에 내 이름을 쳐봤는데 리플에 한 네티즌이 ‘정용화 보고 있지’라는 글이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순재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한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당연히 그런 눈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열심히 해서 일부라도 내 연기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지난 22일 SBS '기적의 오디션'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이 안 된 아이돌이 연기하는 것에 반대”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화양연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다.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강민혁, 우리, 이현진, 임세미 등이 출연하며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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