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구애정에 혼인신고서 내밀며 ‘로맨틱 청혼’...‘콩닥콩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23 22: 55

[OSEN=황미현 인턴기자] 차승원이 공효진에게 혼인신고서를 내밀며 여심을 흔드는 로맨틱 청혼을 했다.
23일 MBC ‘최고의 사랑’ 마지막 회에는 독고진(차승원)이 구애정(공효진)에게 반지와 혼인신고서를 보이며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
구애정과의 열애사실을 공개한 후, 톱스타로 잘나가던 독고진은 광고며 영화가 모두 무산되고 말았다. 하지만 구애정은 출연하던 맛집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2배로 뛰며 계속 진행하게 됐다.

독고진은 “내가 안 버니 너라도 벌어야지~ 열심히 해! 그런 의미에서 싸인해주세요. 구애정씨”라며 혼인신고서를 내밀었다.
독고진은 놀란 구애정에게 “우리 공개연인 선언 후 네티즌의 반응 1등이 ‘저러다 말겠지’다. 결혼해서 그게 아니란 것을 보여주겠다”며 청혼했다.
구애정은 독고진의 마음을 받아 혼인신고서에 함께 사인했다.
앞서 공개연인 선언한 날 밤 구애정의 집에서 빨간 리본을 매단 채 기다리던 독고진은, 구애정이 나타나자 꽃반지를 건네기도 했다.
이들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에 “독고진다운 로맨틱 청혼이다. 평범한 듯 하지만 왜 이렇게 멋있을까?” “두 손 모으며 열심히 봤다. 콩닥콩닥 설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oodhmh@osen.co.kr
<사진> '최고의 사랑' 화면 캡처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