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독고진, 구애정과 알콩달콩 결혼생활 '행복~'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6.23 23: 16

최고의 화제작 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종영을 맞았다.
 
23일 방송된 마지막회에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독고진(차승원)과 구애정(공효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토크쇼에 출연해 구애정과의 열애사실을 공개한 독고진은 국민들로부터 '폭탄비난'을 듣는다. 두사람의 사랑은 견고해 지지만 독고진은 광고와 영화가 다 떨어져 나가고, 구애정 역시 더 많은 비난에 직면하는 것.
 
그와 상관없이 독고진은 "이러다 말겠지"라는 팬들의 의견이 많다며 그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혼인신고서'을 내밀며 청혼을 해 구애정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또한 독고진은 구애정 악플러들을 고소하고, 문대표(최화정)는 독고의 추락하는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독고진 동영상'을 공개한다.
 
동영상에는 독고진이 자신이 죽을 경우 공개하려고 했던 유언이 담겨 있었다. 독고진은 "내가 죽을 경우 내가 사랑했던 여인 구애정을 지켜달라. 그 여자는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이상한 여자가 아니다. 너무나 좋은 사람이다. 혹시 믿지 않을까봐 증거를 남긴다"고 유언을 남겼다. 이로 인해 독고는 다시 이미지가 상승하고, 구애정 역시 독고의 사랑 고백에 다시 한번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독고와 애정의 가정 생활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아이를 낳고 함께 키우는 두 사람의 흐뭇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하면, 강세리(유인나)는 윤필주(윤계상)의 마음을 얻기 위해 끈질기게 따라다니고, 결국 윤필주는 강세리의 정성에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말미에 독고진은 아이를 안고 시청자들을 향해 "이런 드라마 만난 걸 영광인 줄 알아! 극뽁!"이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던졌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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