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결국 20% 돌파하며 해피엔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6.24 07: 17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결국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종영했다.  
24일 시청률집계회사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21%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분의 18%보다 3%포인트나 오른 수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줄곧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왔지만 18% 전후에서 시청률 정체를 빚어왔던 '최고의 사랑'이 마지막회에서 20%대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
 
마지막회는 성연령별로는 여자 30대가 21%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3.7%로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드라마는 거만하고 웃긴 톱스타 독고진 역을 맡아 독보적인 코믹 연기를 펼친 차승원, 사랑스러운 비호감 스타 구애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공효진, 완벽남 윤필주를 로맨틱하게 소화해낸 윤계상 등의 열연과 매력에 힘입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이어왔다. 극본을 쓴 홍자매의 캐릭터 구축 능력과 시트콤을 능가하는 코믹 에피소드도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 5월4일 첫방송 시청률은 8.4%로 두자리 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평균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 마지막회는 독고진과 구애정이 결혼을 해 자녀를 낳는 해피엔딩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시티헌터'는 14.6%, KBS '로맨스타운'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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