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박민영, 이민호에 당당고백 "좋아해요"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24 08: 20

‘헌터의 여인’ 박민영이 이민호를 향한 솔직하고 당당한 ‘다이렉트 사랑 고백’으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민영은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10회 분에서 ‘시티헌터’ 이민호를 향한 진심어린 ‘애정 고백’을 쏟아냈다.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박민영의 행동은 그동안 티격태격 서로의 속마음을 감추고 있던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만큼 파격적이다.
 

이날 방송에서 나나(박민영)는 윤성(이민호)이 좋아하는 달달한 커피를 타주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다정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을 두 번이나 위기에서 구해준 ‘시티헌터’가 윤성(이민호)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윤성의 까칠한 태도와 말투를 이해하게 된 것이다.
 
여전히 나나에게 거친 태도를 보이는 윤성에게 나나는 “제 멋대로고 말 못 되게 해도... 좋아한다”라고 '폭풍 고백'을 했다. 윤성은 나나의 솔직한 고백에 충격을 받았으면서도 태연한 듯 “너 내 취향 아니랬지! 정말 구질구질해”고 진심과는 다른 언행을 보였다. 나나를 좋아하면서도 자칫 위기에 몰릴지도 모르는 나나와 멀어지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윤성을 향한 나나의 ‘무한 애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성이 놓고 간 사진을 통해 경희(김미숙)가 윤성의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눈치 챈 나나는 아픈 경희를 돕는 일도 앞장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말 멋진 여주(여주인공)!” “역시 사랑의 힘이란 대단! 앞으로 윤성을 부탁한다. 나나야” “매회 레전드다” “어쩔 수 없이 나나에게 쌀쌀맞은 윤성, 그런 거 다 알고 이해하며 당당히 도움 주는 나나, 정말 환상이다” 등 ‘시티헌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시티헌터'는 윤성의 어머니 경희가 백혈병이라는 충격적 상황이 전개되며 ‘5인회 처단 프로젝트’를 향한 시티헌터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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