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에게 센스 있게 '선물'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24 08: 37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결혼을 앞두고 남자만 여자에게 선물하라는 법은 없다. 사랑스러운 신부답게 예비신랑에게 먼저 마음을 담아 정성스러운 선물을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 취향을 눈여겨보다가 그의 마음에 꼭 드는 아이템을 선물해 감동시키는 센스도 때로는 필요하다.
한낮에도 더운 요즘, 온종일 직장에서 업무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예비 신랑에게 시원함을 주는 리넨 재킷은 실용성과 멋을 갖춘 유용한 선물이다. 여름 바다를 연상케 하는 블루부터 캐주얼웨어에 어울리는 핑크까지 맨즈룩을 다양하게 연출에도 그만이다. 리넨소재 자체가 통풍도 잘되고, 시원한 촉감을 주며, 가볍게 입을 수 있어 피케 셔츠나 티셔츠와 매치하기도 쉽다. 산뜻함을 더해 깔끔한 화이트 면 팬츠나 브이넥 티셔츠와 함께 데이트 룩으로도 좋다.
비즈니스룩에 빼놓을 수 없는 리넨 셔츠도 몇 벌만 있으면 여름나기 충분하다. 특히 예비 신랑이 땀을 많이 흘리는 타입이라면 통풍도 잘되고 땀흡수도 빠른 리넨소재가 최선이다.
내 남자가 될 예비신랑의 스타일이 몇 퍼센트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백 선물 하나로 달라질 수 있다. 직장에서 센스있는 스타일가이로 변신시키고 싶다면,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컬러의 브리프케이스면 100% 성공률을 보장한다.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드레스 셔츠나 클래식 벨트와 함께 선물하거나 보타이, 포켓 스퀘어 등의 남자의 스타일에 감각을 심어주는 시크한 프렌치 느낌의 액센트 아이템이다.
평소 딱딱하고 정형적인 스타일을 거부하는 자유분방한 남자라면, 캐주얼하면서 편안함을 더한 코치의 햄튼 위크엔드 토트가 좋을 듯하다. 가벼운 캔버스소재로 여름에 들기도 좋고, 손잡이 부분을 가죽으로 제작해 실용성을 높여준다. 또한 탈부착할 수 있는 스트랩으로 토드 뿐 아니라 숄더, 크로스까지 자유롭게 넘나든다. 화이트, 블루, 레드 등 클래식함에 젊은 감각까지 잘 묻어나며, 세련된 분위기까지 풍겨낸다.
남자에게 지적이고, 젠틀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시계는 멋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멋쟁이 아이템이자, 센스만점 선물이다. 전통 깊은 장인들의 기술과 아름다운 미적 요소까지 더한 시계는 오래도록 쓸 수 있어 어떤 취향의 남자도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모던워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칼F. 부케러는 블랙밴드와 토너형태의 케이스가 어우러져 현대적인 우아함을 선사한다. 내부에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음은 물론 50m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루이 에라드는 스위스 메이드 워치 브랜드로, 전통과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그중 헤리티지 컬렉션은 라운드케이스에 로마자인덱스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방수 기능, 요일 기능까지 실용성까지 업그레이드 된 클래식한 시계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까날리, 니나리치 액세서리, 코치, 칼F. 부레러, 루이 에라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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