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계약' 영, "맨유 V20에 기여하고 싶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24 09: 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번째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장기 계약에 성공한 애슐리 영(26, 아스톤 빌라)이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와 영의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애슐리 영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3일 블랙번으로부터 19살의 수비수 필 존스를 영입한 맨유는 두 번째 영입 선수로 영을 선택했다.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4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은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34경기에 출전해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이 강점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왼쪽 측면을 주로 맡는다. 영과 포지션이 겹치는 박지성은 새로운 경쟁을 앞두게 됐다.
영은 MUTV를 통해 "환상적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맨유에서 뛴다는 것은 거절할 수 없는 제의였다. 팀의 20번째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ball@osen.co.kr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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